김창집묘(金昌集)


여주시 대신면 초현리

초현리 아랫새재마을의 좌측 구릉에 위치한 안동김씨세장지의 가장 윗부분에 자리 잡고 있다. 묘역에는 혼유석(높이 15 폭 93 두께 44) 상석(높이 41 폭 146 두께 91) 고석(높이 21 폭 35 두께 35) 향로석(높이 39 폭 37 두께 24) 망주석(높이 173 폭 60 두께 60) 배설석(排設石 높이 8 폭 42 두께 184)의 옛 석물이 갖추어져 있는데 모두 장식성보다는 기능성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. 또한 봉분 앞에는 방부개석 양식의 묘표(총 높이 약 207)가 건립되어 있다. 오석(烏石)의 비신(높이 131 폭 55 두께 26) 앞면에 대예(大隸)로 “유명조선국(有明朝鮮國) 영의정(領議政) 몽와(夢窩) 김공창집지묘(金公昌集之墓) 정경부인(貞敬夫人) 반남박씨(潘南朴氏) 부(祔)”라고 쓰여 있어 피장자의 신원을 확인할 수 있다. 그러나 나머지 삼면(三面)에는 아무런 기록도 없어 정확한 건립연대를 파악할 수 없는 실정이다. ,